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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 소식] 기후테크 포럼 개최···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혁신 해법 모색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0.22 14:20:30
경상북도 기후테크 포럼 개최···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혁신 해법 모색
■ 청도 감 재배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

경북테크노파크는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혁신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경상북도 기후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 경북테크노파크


[프라임경제]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22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혁신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경상북도 기후테크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도 및 시 관계자, 유관기관, 기업, 학계 등 100여 명의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술혁신과 지역산업의 새로운 성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후테크 실현기술 공유 및 협력 네트워킹'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기조연설, 전문 세션, 라운드테이블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후산업의 기술·정책·산업적 연계 방안을 폭넓게 다루었다.

기조연설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현주 책임연구원이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기술의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전문 세션에서는 △경상북도 탄소중립 추진 현황과 기후테크 산업 동향(박수형 경상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 팀장) △폐비닐 열분해 산업의 이해 및 전망(이성열 인지이엔티 대표) △교차오염 폐냉매 고도분별증류정제 기술을 통한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기여방안(황병봉 ㈜오운알투텍 대표) 등 기후테크 산업의 구체적인 사례와 기술 방향이 공유됐다.

마지막 순서로 열린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경북 기후테크산업의 구조 전환을 위한 협력 모델'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수출 경북대학교 연구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한동대학교 이재영 교수, KIST 이현주 연구원, 인지이엔티 이성열 대표, 오운알투텍 황병봉 대표, 경북연구원 김희철 연구위원, 경상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 박수형 팀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차원의 협력 생태계 구축 및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기후 대응의 두 축인 '감축 정책(원인 저감)'과 '적응 정책(피해 최소화)'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술이 지역을 바꾸고, 지역이 기술을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지역 혁신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하인성 원장은 "기후테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산업으로, 경상북도가 선제적으로 기술 기반을 구축하고 산·학·연·관이 협력한다면 새로운 녹색성장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지역 기후산업 생태계 조성의 실질적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도 감 재배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
농번기 심각한 영농인력난 해소 동참...지역 거점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현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17일 경북 청도군의 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지난 17일 경북 청도군의 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 경북테크노파크


이번 봉사활동은 감 수확철을 맞아 부족한 영농인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농번기에 심화되는 인력난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북테크노파크 임직원 4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농가를 찾아 농업인들과 함께 감 수확 및 감꼭지 다듬기 등의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오랜만에 땀 흘리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고 가장 필요한 시기에 지역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고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농가 주민들 역시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가장 부족한 시기에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찾아와 큰 힘이 됐다"며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하인성 원장은 "영농인력을 지원하는 이번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테크노파크는 '가치있는 경영, 함께하는 나눔'이라는 비전 하에 매년 농가 일손돕기, 헌혈,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으며, 부서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거점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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