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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유치 데모데이 성료

10개사 IR 피칭…후속 투자·글로벌 진출 지원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5.10.22 09:26:34
[프라임경제] 인천광역시는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025 인천 바이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를 지난 21일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탭엔젤파트너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액셀러레이터 탭엔젤파트너스가 맡았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바이오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촉진과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IR 피칭 세션·투자자 밋업 세션으로 운영됐다. 1분과에서는 바이오 의약 분야 기업들의 피칭이 이어졌다. 2분과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과 투자자간의 1:1 밋업이 운영됐다. 이후 세션이 교차 운영되며 참가 기업 전원이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니오테스바이오 △더마레 △신렉스 △엔도큐라 △올메이드 △고스마바이오사이언스 △메디아이오티 △보이노시스 △비욘드메디슨 △스카바 등 총 10개 바이오 스타트업이 참여해 △신약 개발 △재생의료 △디지털 치료제 △진단 플랫폼 등 각사의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해당 10개사는 모두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이다. 인천시는 전방위적 지원 아래 자금 조달, 경영 컨설팅, 투자 연계 등의 맞춤형 성장을 제공하고 있다.

'2025 인천 바이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 전경. ⓒ 탭엔젤파트너스


인천시·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바이오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이 투자자들로부터 실질적인 인정을 받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민간 주도의 투자 연계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바이오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행사 이후 참여 심사역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각 기업의 강점과 보완점을 분석하고, 후속 미팅과 피드백 제공을 통해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진출 잠재력을 지닌 5개사를 대상으로 싱가포르 현지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해외 투자자와의 연계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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