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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강경젓갈축제' 젓갈과 고구마의 맛있는 만남…23일 개막

전통의 맛과 현대 감성 어우러진 미식축제…글로벌 김장 페스타·포구장터 등 다채롭게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0.22 09:15:49
[프라임경제] 충남 논산시와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강경읍 금강 둔치 일원에서 열리는 '2025 강경젓갈축제'의 본격 개막을 앞두고 주요 프로그램과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2025 강경젓갈축제 포스터. ⓒ 논산시


올해 축제는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 어우렁더우렁'을 주제로, 논산의 대표 특산품인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체험형 미식 축제로 진행된다. 전통의 맛과 현대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며, 약 3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글로벌 강경젓갈 김장 페스타 2025 △강경젓갈 바비큐 캠프(상월고구마 체험) △강경 포구장터 등이 마련됐다.

특히 '글로벌 강경젓갈 김장 페스타'는 젓갈과 김장을 주제로 한 핵심 행사로, △김치 담그기 체험 △김장 한식대첩 △온 가족 김치 다이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김장 문화 교류의 장을 선보인다.

또한, 강경젓갈 바비큐 캠프에서는 지역 농협과 연계해 상월고구마를 활용한 캠핑형 체험을 운영하고, 강경 포구장터에서는 지역 상인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전통 시장형 축제가 열려 현장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강경젓갈·상월고구마 요리경연대회 △전국 논산 5품 베이커리 경진대회 △논산 5품 홍보판매장 등 주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젓갈·고구마·딸기·곶감·오계 등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린다.

문화예술 공연과 가족참여형 콘텐츠도 한층 강화됐다. △논산예술인 마실페스타 △외국인 노래자랑 △백석대학교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황산벌' △어린이뮤지컬(슈뻘맨, 헬로카봇) △키즈 용궁놀이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를 중심으로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기며 지역 농·특산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강경젓갈축제'는 논산시가 주최하고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축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강경젓갈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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