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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벼 수확 현장 찾아 농업인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깨씨무늬병 피해 현황 점검…신속한 지원·방제 대책 추진 약속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0.22 09:13:07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지역 벼 재배 현장을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동일 시장이 벼 수확철을 맞아 지역 벼 재배 현장을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보령시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NH농협은행 보령시지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해 농가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보령시에 따르면 10월20일 기준 전체 벼 재배 면적 9173헥타 중 3485헥타의 수확이 완료돼 약 38%의 수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깨씨무늬병'이 주교면 침수지역과 웅천·주포·미산·주산·남포·대천 등 지력이 약한 논에서 집중 발생했다. 깨씨무늬병은 벼의 잎과 이삭 등에 병반을 일으켜 수량을 크게 줄이는 곰팡이병이다.

김동일 시장이 벼 수확철을 맞아 지역 벼 재배 현장을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보령시


정부는 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10월16일부터 31일까지 피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피해 조사는 농가 신고를 시작으로 현장 확인 및 수확량 비교를 통해 피해 면적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령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면밀히 분석해 정책적 지원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병해충 예방과 방제 대책을 강화하고, 농업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농업 환경 속에서도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정책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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