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통영시 소식] 바다 품은 언덕마루 '정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공식' 개최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10.21 15:09:02
■ 바다 품은 언덕마루 '정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공식' 개최
■ 사랑의 밥차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 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도시 통영 팸투어' 진행

[프라임경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0일 정량동 멘데 언덕마루 어울림센터에서 천영기 통영시장,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 도의원, 지역구 시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량지구(멘데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이 정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준공식에 참석해서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 도의원, 지역구 시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통영시


정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로 2018년 주거지원형 도시재생사업으로 공모 선정돼 2019년부터 총 사업비 143억원(국비 86, 도비 17, 시비 40)을 투자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녹지네트워크 조성사업, 망일골목길 정비사업, 마을집수리 지원사업, 주민일터 조성사업, 도시재생 성장기반 조성업, 어울림공간 조성사업, 공동체공간 조성사업 등 8개 단위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노후 주거지에 대한 주거복지 실현, 관광자원 개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자생적 기반마련으로 활기찬 주민주도형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멘데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박원순 이사장은 "지난 7년을 되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다. 지나온 7년만큼 앞으로는 조합원들과 함께 멘데마을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공을 축하하며, "본 사업을 통해 마을과 주민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모습에 기쁘다"며 "사업 준공 이후로는 멘데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주도하여 마을을 더 발전시키길 바란다. 처음 해보는 일인만큼 부딪힘과 고단함이 있더라도 멘데마을 조합과 주민이 힘을 합쳐 잘 헤쳐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랑의 밥차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자원봉사자 500여명을 행복하게 한…'하반기 사랑의 밥차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페스티벌'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류정훈)는 지난 20일 미수동 해양공원에서 지역 내 주민 및 어르신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사랑의 밥차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페스티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천영기 시장이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가 미수동 해양공원에서 지역 내 주민 및 어르신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사랑의 밥차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페스티벌' 행사에 함께하고 있는 모습. ⓒ 통영시


이번 행사는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 미수동자원봉사회와 재향군인회여성회 주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의 '사랑의 밥차' 지원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배식에 참여해 정성이 담긴 한 끼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건강상담 및 수액을 제공한 통영서울병원의 의료봉사를 비롯해 이·미용 봉사를 펼친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 쌀국수(즉석식품)를 나눈 통영농협시지부, 산토리니 카페 트럭을 운영한 통영시 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이 함께해 풍성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미수동 노인체조강사의 웃음치료 및 치매 예방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자원봉사협의회 소속 단체인 매구보존회와 꽃다비예술단의 전통과 흥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천영기 통영시장이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식봉사에 직접 참여하며 시민들과 정을 나눠 더 큰 의미를 더했다. 

류정훈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이런 자리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며 행사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 한국관광공사 시민홍보단 '스마트관광도시 통영 팸투어' 진행
한국관광공사 시민홍보단…스마트관광 체험으로 통영의 매력 조명

통영시는 스마트관광도시로 도약에 발맞춰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간, 한국관광공사 시민홍보단과 여행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관광도시 통영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통영시가 한국관광공사 시민홍보단과 여행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관광도시 통영 팸투어'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통영시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가 선발·운영하는 시민홍보단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시민홍보단 20명, 인플루언서 7명, 통영시 및 수행사 관계자 등 총 3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관광 서비스가 적용된 주요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며 통영의 새로운 관광 환경을 경험했다.

특히, 팔로워 66만명 이상을 보유한 여행 크리에이터 '올리버 여행기(@oliver_travel_)' 등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참여해 통영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스마트기술이 결합된 관광 현장을 깊이 있게 탐방했다.

첫날 일정은 삼도수군통제영을 시작으로 '통영투어패스'와 GPS 기반 관광정보 음성지원 서비스 앱을 활용한 스마트관광 체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모바일 기반의 편리한 관광 서비스와 통영의 역사적 명소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관광 방식을 직접 체험했다.

이후 스카이라인루지 통영과 스마트 요트 투어를 통해 통영의 대표 관광 콘텐츠와 스마트 인프라가 결합된 관광을 즐겼다. 시민홍보단 참가자들은 "관광의 편의성과 몰입도를 동시에 높인 흥미로운 여행이었다"며 호평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강구안 미디어타워 및 미디어오브젝트 관람, 게임형 미션투어, 동피랑 벽화마을 스마트투어, 스마트사진관 굿즈 체험 등 다채로운 일정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QR코드와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직접 즐기며, "기술과 예술, 지역 스토리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통영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시민홍보단 및 인플루언서가 스마트관광도시 통영의 관광 서비스와 기반을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체험형 스마트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