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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소식] '2025년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 성과보고회' 성황리 개최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10.21 13:46:09
■ '2025년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 성과보고회' 성황리 개최
■ 故 최치환 선생에게 '남해군민상' 추서
■ 2025년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 11월 공연'

[프라임경제] '2025년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 성과보고회'가 '국민고향, 남해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16일 오후 2시,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남해군이 '2025년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 성과보고회'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 남해군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김남순), 남해군이 공동 주최했으며, 도내 18개 시·군 생활개선회원과 관계 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남해군생활개선연합회(회장 이명심) 사물놀이 식전공연, 시·군 활동 홍보영상 상영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영상축하 메시지를 시작으로, 생활개선회 2025년 성과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생활개선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과 공무원에게 표창 총 19점이 수여됐다. 

또한 수해지역 기부물품 전달식, 생활개선회 미래비전 선포식, 시·군 동아리 6팀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시·군 농특산물 전시 및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전시관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남해군을 비롯한 경남 농산물과 농촌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명심 남해군생활개선연합회 회장은 "농업·농촌의 중심에서 공동체 회복과 실천에 앞장서는 시군 회원들을 모시고, 국민고향 남해군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다"고 말했다.

박영규 남해군 부군수는 "올해는 산불과 수해 피해 속에서도 농촌을 지키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남해군의 맛과 멋도 함께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수상자는 경남도지사 표창 10명(회원 5명:창원 최숙희, 사천 김영랑, 밀양 안화영, 산청 조희주, 합천 백해경)과 공무원 5명(사천 천유진, 의령 김태영, 함안 노현진, 남해 김주은, 합천 김광은)이고, 중앙회장 표창은 1명 (남해 윤덕심) 우수 생활개선회 표창은 거제, 창녕, 고성, 남해, 거창이 수상했다. 
 

■ 故 최치환 선생에게 '남해군민상' 추서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제30회 군민의 날을 맞아…남해군민상 수상자로 故 최치환 선생 선정

남해군민상은 남해군 최고 영예의 상으로 지난 1983년 제정된 이후 총 34명이 수상했다. 오는 10월23일 오후 16시 제30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기념식 에서 고인의 유족에게 시상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남해군이 제30회 군민의 날을 맞아 남해군민상 수상자로 선정한 故 최치환 선생의 모습. ⓒ 남해군


최치환 선생은 육군사관학교 2기로 졸업한 뒤 군인과 경찰로서 6·25전쟁 등 수많은 전선에서 사령관으로 참전해 나라를 위해 헌신했다.

이후 1960년부터 1987년까지 다섯 차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국가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에 헌신했고, 특히 남해대교 건설 추진에 앞장서 남해가 육지와 연결되는 역사적인 전환점을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고인의 유족들은 생전 전장에서 사용하던 유품 등을 남해군 흔적전시관에 기증해 후손들이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늘의 남해가 도약할 수 있었던 기반에는 고인의 남해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었다"며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해상국도 개통을 앞둔 지금, 그분의 뜻을 다시금 되새기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 2025년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 11월 공연'
월드 뮤직 콘서트 'Plastic Island' 개최하고…'반디(VANDI)'소리 선 보여 

남해탈공연박물관(이동면 남해대로 2412)은 오는 11월1일, 월드뮤직 콘서트 '플라스틱 아일랜드 Plastic Island'를 개최한다. 

남해탈공연박물관(이동면 남해대로 2412)이 오는 11월1일 개최할 월드뮤직 콘서트 '플라스틱 아일랜드 Plastic Island' 홍보 포스터. ⓒ 남해군


2025년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공연에서는 '반디(VANDI)'가 세계 각국의 소리를 선보인다.

'반디(VANDI)'는 대금을 기반으로 세계 민속 악기를 다루는 멀티 연주자 이경구, 전통 기반 세계 타악기 연주자 유병욱,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조영덕으로 구성된 퓨전 월드뮤직 트리오다.

'플라스틱 아일랜드 Plastic Island'에서는 는 쉽게 쓰이고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주제로 '반디(VANDI)'가 직접 제작한 업사이클링 악기가 연주된다. 환경 보호와 재활용에 관한 우리의 이해를 넓혀 줄 다양한 경험이 준비돼 있다.

또 공연은 카혼(Cajon, 페루의 타악기), 핸드팬(트리니다드 토바고를 기원으로 하는 타악기), 다르부카(중동, 북아프리카에서 사용하는 타악기) 등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세계 각국의 민속악기로 채워진다. 낯선 악기들에 대금, 장구, 기타 등 익숙한 악기를 조합한 신비로우면서 에너지 넘치는 음악들로 어른과 아이 관객 모두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관람료는 일반 성인 10000원, 19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은 5000원이며, 관람예약은 공연일 10일 전인 10월22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유선(055-860-3790) 및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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