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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됐던 광주 북구 ‘KBS 전국노래자랑’ 11월 개최

다음 달 6일 동강대학교에서 본선 녹화…인기가수 공연 등 풍성한 무대 기대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10.21 10:25:36

광주 북구 전국노래자랑 포스터. ⓒ 광주 북구

[프라임경제]  광주 북구가 대형 산불로 한차례 연기됐던 'KBS 전국노래자랑' 광주 북구편 본선 무대를 다음 달 6일 동강대학교 운동장에서 다시 진행한다. 이번 녹화는 내년 2월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

광주시 북구는 지난 3월 영남권 대형 산불로 인해 잠정 연기됐던 'KBS 전국노래자랑' 유치에 재도전해 결국 행사를 북구에서 열게 됐다고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11월6일 오후 2시 동강대학교 운동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광주 북구편' 본선 녹화가 열린다. 이번 무대는 주민들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북구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지난 3월 말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는 전국적으로 연이어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가 약 7개월 만에 일정이 재개됐다.

본선 진출자를 뽑는 예심은 이달 31일 오후 1시, 광주교육대학교 풍향문화관 하정웅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예심은 1차 무반주, 2차 노래방 반주로 나눠 평가하며 이 과정을 거쳐 15팀 안팎의 본선 참가팀이 선정된다. 

이미 3월 예심 신청이 접수된 만큼 별도의 추가 참가자 모집은 없고, 예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80명 정도만 추가로 받는다.

본선 무대는 날씨 악화 시 동강대학교 종합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한다. 본선날 MC 남희석의 진행과 박상철, 강문경, 유지나, 이정옥, 이미리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더해져 무대의 품격을 높인다. 

본 녹화분은 내년 2월 KBS 1TV에서 전파를 탄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난 3월 안타까운 산불로 미뤄졌던 전국노래자랑을 다시 열게 돼 기쁘다. 예심을 시작으로 즐거움과 에너지가 다시 지역에 번질 수 있길 바란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주민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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