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쇼난중부지부 방문단과 우호 교류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민간 중심 교류 확대와 관광 견학 진행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민단쇼난중부지부와 쇼난일한친선협회 관계자 25명(단장 이신행)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보령시를 방문했다.

지난 18일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민단쇼난중부지부와 쇼난일한친선협회 방문단 환영 간담회를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이날 시청 민원동 회의실에서 열린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민단쇼난중부지부·쇼난일한친선협회 방문단 환영 간담회'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최은순 시의회 의장, 이신행 민단쇼난중부지부 단장, 기무라 미쓰오 쇼난일한친선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한일 시민 간 우호를 다지고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지속 확대해 지역 문화·경제적 협력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국 시민 간 교류를 강화하고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방문이 양 도시의 오랜 우정과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고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간 중심의 한일 우호 교류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단은 간담회 후 무창포해수욕장과 죽도 상화원 등 보령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서울로 이동해 견학 일정을 마치고, 10월19일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