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DB손해보험 △한화생명.
◆DB손해보험, 고구마와 웨딩산업 활성화 MOU
DB손해보험(005830)은 지난 16일 DB금융센터에서 대구지역 웨딩 전문 기업 고구마와 예비 신혼부부 대상 웨딩보험 상품 공급 및 웨딩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고구마는 웨딩박람회, 컨설팅, 웨딩홀·드레스·스튜디오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대표 웨딩 기업으로, 업계 파트너사와 협업 모델을 확장하며 합리적인 결혼 준비를 돕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결혼식 취소·연기 등 돌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웨딩보험을 제공하고, 고구마웨딩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상품을 안내하며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고객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은 웨딩보험 시장 저변 확대와 고객 보장 서비스 강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고구마웨딩은 다양한 접점을 활용해 보험서비스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보상 접수·문의 등 웨딩보험 관련 서비스는 전담센터를 운영하는 티피에이코리아가 맡는다.
◆한화생명, 역대 최대 규모 전국 5개 도시 콘서트 개최
한화생명(088350)이 지난 18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25 한화생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한화생명의 주요 고객을 비롯해 지역사회 주민과 사각지대 청년 등 1300여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뤘다. 올해 공연은 데뷔 40주년을 앞두고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이승철이 무대를 펼쳤다.
한화생명은 지난 14일 열린 천안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대구 공연을 거쳐 11월12일까지 서울·부산·광주 등 5개 도시에서 '2025 한화생명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천안 공연과 대구 공연은 관객 좌석 점유율 95%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올해 공연에는 총 1만5000여명의 관객이 전국의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역대 최대 규모이자 최다 관객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