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세계거래소연맹(WFE) 연차총회와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출국했다.
WFE는 전 세계 각국의 정규 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해 글로벌 거래소 시장 과제를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번 총회와 이사회에서는 전 세계 80여개 거래소가 모여 △24시간 거래 △T+1 결제 △글로벌 IPO(기업공개) 동향 등 급변하는 시장 구조와 함께 AI(인공지능) 및 STO(토큰증권) 등 혁신 기술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WFE 이사회 멤버로서, 글로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통 금융상품 거래소의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
또 주요 거래소 대표들과 교류하며 각국 자본시장 현안을 공유하고, 거래소 간 협력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WFE 이사회는 의장단 3석과 지역별 이사 △아시아·태평양(5석) △ 미주(5석) △유럽·중동·아프리카(5석) 등으로 구성된 18석 체제다. 정 이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