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난테크놀로지(402030)가 'ADEX 2025'에서 미래 전장을 재설계할 실전 적용 가능한 국방 AI 기술을 전격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가 현장에서 증명 가능한 AI를 시연한다. ⓒ 코난테크놀로지
올해는 '데이터로 설계하고, 현장에서 증명하는 AI 전투력'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국방 분야에 최적화된 AI 기술 역량을 집중 공개한다.
출품 제품은 AI 기반 화력추천시스템과 미군 전술 데이터 학습 기반 코난 LLM 두 가지다. 화력추천시스템은 실시간 표적 탐지 및 식별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화력 운용안을 자동으로 제시하는 기술이다. 강화학습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지휘 결심 속도를 높이고 작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해당 기술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및 육군교육사령부와의 공동 연구 성과다. 실제 전장 적용 가능성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함께 선보이는 코난 LLM은 미 합참, 육군, 해병대, 공군 등 미군 공식 군사문서 사이트 5곳의 전술·작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생성형 AI 모델이다.
질의응답을 통해 △합동작전 △방공 △정보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신뢰도 높은 정보 탐색과 상황 판단 지원이 가능하다. RAG 기반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작동돼 폐쇄망에서도 출처 기반 응답이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 기반 화력추천시스템과 국방 특화 LLM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완성됐음을 입증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AI 전투 기술이 전장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