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1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경북·경남·울산·대구) 대형산불 피해지의 체계적·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17일 이미라 산림청 차장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단 3차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산림청
이번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 분야 실무반과 피해지역인 경북·경남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와 조림복원 성과 제고로 산불 피해에 강한 숲 조성 △산불 피해목 제거 조속 추진 △지역 주민 의견 기반 복구계획 수립 등 완성도 높은 복구 방안 실행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피해지역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질적이고 완성도 높은 복구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림·시설복구 등 분야별 실무반 운영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산불 피해지역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현장 여건에 맞는 완성도 높은 복구를 추진하겠다"며 "지역 주민과 임업인들이 다시 산림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