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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충남 최초 '국민행복민원실' 3회 연속 인증 쾌거

행안부 우수기관 표창까지…군민 중심 민원서비스 전국 모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0.17 15:32:46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2019년 첫 인증에 이어 2025년까지 '국민행복민원실' 3회 연속 인증을 달성하며 충남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기관 표창'까지 수상해 민원 서비스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충남 최초 국민행복민원실 3회 연속 인증·우수기관 표창 쾌거. ⓒ 청양군


군에 따르면,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공공기관 민원실을 대상으로 △이용 편의성 △서비스 품질 △안전성 △친절도 등을 종합 평가해 3년마다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청양군은 생활 밀착형 편의 인프라 확충과 민원 만족도 제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민원실 내에 북카페·유아놀이방·수유실·건강측정 코너를 갖춰 대기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어르신 민원 안내 도우미를 운영해 고령층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찾아가는 마을민원창구와 지적민원 상담소를 상시 운영해 현장 민원 해결력을 강화하고, 여권 무료 등기배송과 '화요 야간 여권 민원실'을 도입해 직장인·학생 등 다양한 생활 시간대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섰다. 민원창구 영어 안내표기 추가, 점자 및 큰글씨 민원편람 정비,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등을 통해 모든 군민이 제약 없이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웨어러블 캠과 공무원증 녹음기 등 휴대용 보호장비를 도입하고, 상담 전수녹음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민원상담 권장시간 운영과 출입제한 안내를 통해 질서 있는 응대 환경을 정착시키는 등 갈등 예방과 신속 대응 기반을 강화했다.

청양군은 직원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 자체 친절교육을 실시해 응대 품질을 표준화하고, 전화친절도 모니터링과 QR코드 기반 친절도 조사를 병행해 서비스 수준을 상시 점검한다. 

또한, 연 2회 민원공무원 힐링 프로그램 운영과 휴게공간 재정비를 통해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 지속 가능한 서비스 품질을 뒷받침하고 있다.

청양군청 관계자는 "3회 연속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군민 중심 행정 실현을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을 세심히 살피고, 더 따뜻하고 편리한 민원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군민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방문해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국민행복민원실'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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