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청송사과축제 준비 본격화
■ '고마워! 함께 해 줘서~' 청소년페스티벌 '고·함' 성황

윤경희 군수가 제19회 청송사과축제 준비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사진은 축제장 느티나무 앞 사과 조형물을 직접 설치하고 있다. ⓒ 청송군
[프라임경제] 청송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청송사과의 수확철을 맞아 풍성하고 다채로운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제19회 청송사과축제는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라는 주제로 오는 29일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화려한 막을 올려 11월2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개막을 앞두고 윤경희 청송군수가 직접 현장을 챙기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군수는 17일 축제장 중앙의 느티나무 앞에서 리프트기에 올라 사과 조형물을 직접 설치하며 축제 준비를 진두지휘했다.
이를 지켜보던 군민들은 군수가 몸소 축제장 조성에 참여하는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윤경희 군수는 조형물 설치를 비롯해 전기·하수·교통 동선 등 기반시설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며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그는 "청송사과축제는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이며, 그 상징성을 생각하면 어느 부분 하나 부족함 없이 완벽하게 준비돼야 한다"며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 직거래 판매행사 등이 마련돼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고마워! 함께 해 줘서~' 청소년페스티벌 고·함 성황
청송군은 지난 16일 청송아지트 야외무대에서 청송군 청소년페스티벌 '고·함(고마워! 함께 해 줘서~!)'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송아지트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청송군 청소년페스티벌 '고·함(고마워! 함께 해 줘서~!)'을 개최했다. ⓒ 청송군
이번 행사는 2025 청소년 가을 문화 축제 주간 '청송군 청소년 가을 페스타'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지역 청소년들이 과학·문화·예술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청소년 지오페스티벌'을 주제로, 암석과 화석을 활용한 지질과학 체험 부스와 '과학퀴즈 도전! 골든벨'이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생생한 체험을 통해 지질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2부에서는 '청송아지트 가을 버스킹'이 열려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꾸민 무대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으며, 초대가수 싸이렌의 공연이 더해져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청소년페스티벌 '고·함'은 2018년 청송군청소년참여기구의 제안으로 시작된 정책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하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고 자기 주도적인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이 과학적 호기심과 문화적 감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더욱 풍성한 청소년 페스티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