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민 회장 40년간 이어온 나눔 '2025 귀뚜라미 모범학생 장학금' 전달
■ 제19회 대한건축사축구연합회장기 전국건축사 축구대회 보령에서 개최

17일 '2025년 귀뚜라미 보령시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김동일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보령시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17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년 귀뚜라미 보령시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중학생 38명에게 1인당 50만원, 고등학생 30명에게 1인당 100만원, 대학생 3명에게 1인당 150만원이 지급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귀뚜라미 장학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지역 인재 양성에 힘써주신 귀뚜라미 최진민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귀뚜라미그룹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은 '누구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신념으로 1985년 사재를 출연해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설립 이후 40년간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학술·연구, 교육기관, 문화·예술·체육 분야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며 총 567억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재단은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 제19회 대한건축사축구연합회장기 전국건축사 축구대회 보령에서 개최

제19회 대한건축사축구연합회장기 전국건축사 축구대회가 17일부터 18일까지 보령스포츠파크 및 웅천체육공원에서 개최 시축을 하고 있다. ⓒ 보령시
충남 보령시는 제19회 대한건축사축구연합회장기 전국건축사 축구대회가 17일부터 18일까지 보령스포츠파크 및 웅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건축사축구연합회(회장 채원식)가 주최하고 서초구건축사축구동호회(회장 송일헌)가 주관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26개 팀과 선수 및 가족 등 약 800명이 참가한다.
17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장, 채원식 대한건축사축구연합회장, 박성준 서울특별시건축사회장, 신우식 건축사공제조합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사와 축사, 환영사를 진행했다. 이어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와 함께 대천초등학교 축구부와 만세보령FC에 지역 유소년 축구팀 육성 격려금이 전달됐다.
대한건축사축구연합회는 매년 상반기 대한건축사협회장기와 하반기 대한건축사축구연합회장기 대회 등 두 차례 전국건축사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두 대회 모두 대한민국 건축사들의 대표적인 행사로 잘 알려져 있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에서 전국건축사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전국 각지에서 오신 건축사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보령스포츠파크의 최신 축구시설은 물론, 대천해수욕장과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로 연결되는 원산도 등 뛰어난 관광지를 맘껏 즐기시고 행복한 추억을 안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