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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교육, 올해 4분기 적극적 주주환원 '주목'…"내년 전사 실적 턴어라운드"

"지난 16일 기준 현 주가는 내년 예상 PER 4.5배 상태…저평가 매력 충분"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10.17 08:32:02

ⓒ 매가스터디교육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7일 메가스터디교육(215200)에 대해 올해 4분기 적극적인 주주환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내년 전사 실적 턴어라운드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밸류에이션 산정 시점을 내년으로 변경하고, 고등 오프라인 학원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하며 7만2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6일 기준 현재 주가는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4.5배 상태로, 저평가 매력이 충분하다"고 짚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 줄어든 2397억원, 3% 감소한 52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사업 부문별로 성인 부문은 지난해 공무원 사업을 매각하면서 매출은 4분기까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익성은 양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초중등 부문은 중등 플랫폼이 재차 성장 전환하나, 유초등 플랫폼 업황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바라봤다. 

고등 부문은 오프라인 학원 부진 여파가 연중 이어지고 있으나, 마케팅 등 전사 비용 감축을 통해 수익성 방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가스터디교육은 올해 4분기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정책 이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자사주 매입액 400억원과 현금 배당액 161억원을 합산한 주주환원 규모는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비경상손익 제외)의 67%를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입한 2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오는 28일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며 "4분기 중 추가 자사주 매입 혹은 현금배당으로 60%의 주주환원율 달성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목표한 주주환원 규모는 현재 시가 총액의 최소 10% 이상이며, 내년 전사 수익성 개선 역시 유효한 투자 포인트"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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