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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서 2개 본상 수상

미래형 타이어 '볼륨'과 '오리가미'로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입증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10.16 14:58:31

ⓒ 금호타이어

[프라임경제] 금호타이어가 세계 4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볼륨'과 '오리가미' 타이어로 2개 본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금호타이어의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기술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다. BKID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형 모빌리티 디자인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회적 책임 등 종합적인 기준으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행사다. 독일 'iF', '레드닷',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에 수상한 '볼륨'은 속도와 노면에 맞춰 구조와 기능이 유동적으로 바뀌는 미래형 타이어로, 다양한 이동 수요와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오리가미'는 접이식 구조를 이용해 우주 탐사 및 정착용으로 맞춤 설계된 제품이다. 종이접기 원리를 적용해, 우주 환경에서의 이동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제품 모두 콘셉트 & 스페큘러티브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새로운 주행 경험과, 변화하는 시대와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기술력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수상작 개발에는 금호타이어의 '테크놀로지 아웃소싱' 프로젝트와 산업디자인 스튜디오 BKID의 협업이 큰 역할을 했다. BKID는 공예, 하이테크, IT, 현대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 명성을 쌓은 전문 스튜디오로,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이끌어냈다.

금호타이어 김영진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금호타이어의 미래 지향적 디자인과 기술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라며,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매년 국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에서 꾸준히 수상하며, 상품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혁신적 디자인과 미래형 모빌리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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