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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명품 곶감' 위생관리…맛·품질·위생 UP

소비자 안전, 함양 고종시 곶감 품질 향상…지난해 403 농가 18만접 곶감 생산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5.10.16 13:12:44
[프라임경제] 함양군이 겨울철 대표 특산물인 함양 고종시 곶감 생산 시기를 앞두고 곶감 생산 농가를 방문해 품질과 위생 관리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명품 곶감 위생관리. ⓒ 함양군

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품질 저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작업장 및 건조장 청결 유지 △생산 장비·도구 세척 및 소독 △작업자 위생 수칙 준수 △건조장 온도·습도 관리 △이물질 및 해충 혼입 방지 등 5대 위생 관리 항목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함양군은 우리나라 대표 곶감 주산지로, 지난해 403 농가에서 18만 접(1접당 100개)의 곶감을 생산해 225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함양군의 대표 효자 작목이다.

올해는 10월 말부터 원료 감 수확이 시작돼 본격적인 곶감 만들기에 들어갈 예정이며, 껍질 벗기기와 건조과정 등을 거쳐 오는 12월 초에는 고품질 명품 함양 곶감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함양군 관계자는 "곶감은 농가의 정성과 위생 상태가 곧 품질로 이어지는 만큼, 생산 전 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껍질 벗기기 후 2주간이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건조장 습도(60% 내외) 관리에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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