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개선회원 '농촌여성 리더로 도약'
■ '제4회 고성공룡배 전국남녀배구대회' 개최
■ 임산부의 날 맞아 정소영 주무관 '도지사 표창 수상'
[프라임경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0월16일, 남해군에서 열린 '2025년 생활개선회 성과보고회'에 고성군 생활개선회 임원 42명이 참석했다.

이상근 고성군수가 10월16일, 남해군에서 열리는 '2025년 생활개선회 성과보고회'에 참석하는 고성군 생활개선회 임원 42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성군
이번 행사는 도내 18개 시·군 생활개선회원과 관계자 등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 및 생활개선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성과보고회에서는 △미래비전 선포식 및 농작업 안전 예방 다짐 △활동 성과영상, 전시물 등 올해 추진된 다양한 사업의 결과와 향후 계획이 보고됐다. 아울러 우수회원 표창과 함께, 각 읍·면 생활개선 회원간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고성군연합회회원들은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을 찾아 지역자원 활용과 농촌관광 연계모델을 배우는 현장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올해 생활개선회 주요 활동에는 '향토음식 반찬나눔 봉사', '농업인의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캠페인', 과제교육 등을 실행했다.
생활개선회는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농촌지역 삶의 질 개선, 농촌여성 역량강화에 앞장서온 단체로, 회원들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한국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 강선옥 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올 한 해에도 지역사회 발전과 농촌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해 힘썼다"며 "내년에도 농촌 여성의 잠재력 발굴과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연찬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앞으로도 농촌여성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생활개선회의 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4회 고성공룡배 전국남녀배구대회' 개최
10월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고성군국민체육센터 등 5개 구장에서
고성군이 10월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제4회 고성공룡배 전국남녀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제3회 고성공룡배 전국남녀배구대회'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는 모습. ⓒ 고성군
고성군배구협회(회장 김근수)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60개 팀 1200여 명의 생활체육 배구 동호인들이 참가하며, 남자부는 클럽 3부, 장년부, 시니어부, 여자부는 클럽 3부로 나누어 부별 예선 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김성수 스포츠산업과장은 "배구 종목은 동·하계 전지훈련, 전국대학배구대회,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까지 지역경제에 가져오는 긍정적인 효과 매우 크다"며 "이번 대회도 스포츠산업도시 고성 브랜드 이미지 홍보뿐만 아니라 현재 고성에서 개최되는 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우리 고성을 방문해 준 배구 동호인 여러분들을 대단히 환영한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바라며, 가을 정취를 담은 고성군의 아름다운 명소와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리고 있는 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장을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산부의 날 맞아 정소영 주무관 '도지사 표창 수상'
보건소 건강증진과 정소영 주무관 도지사 표창 수상
고성군은 지난 10월13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경상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주관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정소영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고성군 정소영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성군
이번 표창은 모자보건 및 출산장려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주무관은 난임부부 지원, 임산부 건강관리, 생애초기 건강관리 등 임신·출산 단계별 맞춤형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문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수상은 고성군의 꾸준한 모자보건사업 추진과 출산장려정책이 도내에서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고성'을 목표로 임신 전부터 양육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