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진주시,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공사 순조롭게 진행

완공2-공사중2-착공준비4 총 11곳 조성중…지역경제 활성화, 원도심 변화 시너지 기대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5.10.16 11:16:03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면서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년허브하우스 조감도. ⓒ 진주시

앞서 진주시는 △2019년 성북지구 △2020년 강남지구 △2021년 중앙지구 △2022년 상대지구 △2024년 상봉지구까지 모두 5개 지구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도비 670억원을 확보했다. 

도시재생사업은 낙후된 지역을 되살려 원래의 환경과 공동체를 보존하면서 생활기반을 개선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에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각종 '소프트웨어(SW)' 사업으로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하드웨어(HW)' 사업으로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도시재생사업의 큰 맥락이다.

특히 진주시는 도시재생 HW사업으로 지구별 특성과 기능에 맞춰 거점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성북지구의 청년허브하우스, 진주엔창의문화센터 △강남지구의 함께머뭄센터, 청년머뭄센터, JAR어울림센터 △중앙지구의 상상리메이크센터, 중앙상권 이음공간 △상대지구의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글로컬어울림센터, 글로컬 스토어 △상봉지구의 커뮤니티 케어센터 조성사업 등 모두 11곳에 달한다. 진주시는 이를 원도심의 활력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참여를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복합문화공간을 통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계승 △생활 편의공간 조성을 통한 정주기능 회복 △상권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다양한 세대의 융합 문화형성을 통해 원도심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각 지구별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의 진행상황은 △완료 2곳 △공사중 2곳 △착공준비 중 4곳 △설계 중 3곳이다. 

현재 착공준비 중인 사업은 △성북지구 진주엔창의문화센터 △강남지구 JAR어울림센터 △중앙지구 상상리메이크센터 △상대지구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조성사업 등이다. 

진주시는 이들 HW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내 도시재생 거점을 연계하고, 진주시의 정체성을 강화한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공모사업 등 SW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도시재생의 효과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도시재생의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거점시설이 완공되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