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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에이아이, IPO 앞두고 CFO 곽영훈 상무 영입

비정형데이터 자산화 기업…재무 안정·상장 준비 본격화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5.10.16 08:54:45
[프라임경제] 퀀텀에이아이가 IPO를 정조준한다. 2027년 상장을 목표로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곽영훈 상무를 16일 전격 영입했다.

25년 경력의 금융 전문가 곽영훈 상무가 퀀텀에이아이에 합류했다. ⓒ 퀀텀에이아이

곽 상무는 △IPO 로드맵 구축 △재무·공시 체계 고도화 △투자 유치 전략 수립까지 퀀텀에이아이의 상장 전반을 진두지휘한다. 동시에 재무 안정성과 성장 전략의 키를 함께 쥐게 된다.

금융권 현장 경험만 25년. 곽 상무는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iM증권에서 법인영업 임원으로 활동하며 △국민연금 △신한자산 △군인공제회 등 국내 굵직한 기관투자자들과 신뢰 네트워크를 다져왔다.

2007년 전국 영업실적 1위로 최우수 직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시에 리테일·법인 영역을 아우르는 관계형 영업 전문가로 손꼽힌다.

곽영훈 상무는 "AI 기술력에 금융 실무 경험을 접목해 안정적 수익 구조를 설계하겠다"며 "IPO 성공을 넘어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성집 퀀텀에이아이 대표는 "CFO 영입은 자산화 기술을 보유한 AI 기업으로서 자본시장에 신뢰를 심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곽 상무의 경험은 향후 투자자 대응 및 기업가치 제고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020년 설립된 퀀텀에이아이는 자연어처리(NLP) 기술 기반으로 △문서 △음성 △텍스트 등 금융권 비정형데이터를 정형화·분석해 기업 자산으로 전환한다.

다양한 시중은행·보험사 등과 다수의 데이터 자산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최근엔 AI Agent 기반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한국BTB와의 AI 이커머스 플랫폼 공동 개발로 바이오 논문·시약 검색을 넘어 시약 판매까지 연결하고 있다.

또한, 메디컬AI 시장에도 진출해 병의원 대상 AICC 상담 서비스를 론칭했다. 상담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상담Agent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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