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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국내 개최 후보지 선정 행사 개최

기후주간·COP33 유치 의지...국제 기후위기 대응 중심도시 도약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5.10.16 09:00:07
[프라임경제] "기후주간 유치가 바로 COP33 유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전략적인 디딤돌이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도 연계되는 아주 큰 기회가 될 것이다."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국내 개최 후보지 선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 여수시

지난 14일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여수시장과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시·도의원,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여수선언실천위원회, 동서포럼,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여수YMCA, 탄소사냥꾼연합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국내 개최 후보지 선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여수시가 기후주간 국내 개최 후보지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최종 유치 및 2028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은 당사국총회(COP) 개최 전 전 세계 198개국과 국제기구, NGO 등 5000여 명이 참여해 고위급 회의, 이행 포럼, 의제별 세션을 진행하는 국제행사다. 각국의 기후 의제를 COP 공식 안건에 반영하는 중요한 사전 논의의 장이다.

여수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등 국제행사 유치 경험, 2008년부터 국내 최초 기후보호주간 개최 등 선도적 기후행동 도시로서 시민참여형 기후 정책 추진 역량을 인정받아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를 중심으로 전 세계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야기하고 기후위기 앞에 행동하는 리더 도시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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