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피해지역 영덕·영양군 마을 공동시설 개보수 사업 완료
■ 국민 수요 반영한 AI 친화형 공공데이터 개방 본격화

전면 개보수를 마친 THE행복한GBDC하우스 13호 영덕 노물리경로회관. ⓒ 경북개발공사
[프라임경제] 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가 지난 3월 경북 의성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영양군 주민들의 신속한 공동체 회복을 위해 추진한 사업인 'THE행복한GBDC하우스 13호· 14호점' 준공식을 진행했다.
'THE행복한GBDC하우스'란 공사가 보유한 주거공급 역량을 활용한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노후 주택 보수에 중점을 두어 추진해왔다.
그러나 올해 초 발생한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상황을 고려해 산불피해를 입은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마을 공동시설을 정비·개선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회복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간복지에 특화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협력해 대상 시설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매칭을 통해 총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맞춤형 보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했다.
이러한 공사의 주거공급 경험과 공간 복지역량의 결합으로 13호 영덕 노물리경로회관과 14호 영양군 화매2리할머니경로당의 전면 개보수를 진행했다.
이날 영덕의 제13호점 준공식에는 공사 이재혁 사장을 비롯해 따뜻한 동행 이광재 상임대표가 참석했으며, 영덕군을 대표해 김광열 영덕군수와 황재철 도의원 등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공사는 경북 산불피해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경북도청신도시 내 이재민을 위한 모듈러 견본주택지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재혁 사장은 "대형산불로 인해 경북도 지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우리 공사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 산불피해회복에 도움이 될 방안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한 결과,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THE행복한GBDC하우스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우리 공사는 경북을 대표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재난·재해 대응, 도민 주거복지 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민 수요 반영한 AI 친화형 공공데이터 개방 본격화
국민 수요 반영한 AI 친화·고품질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민간 활용도 제고
경북개발공사가 데이터 개방 활성화를 통한 국민 알권리 실현, 정부 신성장동력 분야 중 하나인 AI, 데이터 분야에 활용가능한 고가치 데이터 발굴 및 개방 등을 위해 고도화된 'AI 및 정보화전략계획' 기반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해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공사는 국민의 수요에 적합한 데이터 발굴을 위해 △대국민 설문조사 △공공데이터 공모전 △SNS를 활용한 의견수렴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국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왔다.
그 결과,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여러 고품질의 데이터를 개방해왔으며, 지난 공공데이터 운영실태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등 공공데이터 관련 주요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
올해 공사가 중심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방향은 '민간 활용도 제고'와 '체계 고도화'로 요약할 수 있다. 민간 분야에서 실제 활용가능한 데이터 개방을 위해 AI 친화·고가치 데이터를 중심으로 발굴을 완료했으며, 시계열성, 완결성 등 데이터 품질 점검 완료 후 연내 개방할 계획임을 밝혔다. 건축도면, 드론을 활용한 사업현장 사진 등이 이에 해당된다.
또한, AI 및 정보화전략계획 전면 개편을 통한 체계 고도화를 데이터 개방 분야 중점과제로 선정 후 역점 추진 중이다.
공사에 따르자면 △생성형 AI, RPA 등 디지털 혁신기술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고품질 데이터 개방체계 구축을 통한 최신 데이터 제공 △AI/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 데이터 확보 및 의사결정 효율화 등의 주요성과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재혁 사장은 "생성형 AI 등 디지털 혁신기술이 일상생활, 업무에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차지하고 있는 비중 역시 날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우리 공사는 디지털 혁신기술 도입 확대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를 달성하는 한편, AI 친화·고품질 데이터 개방을 통한 민간 활용도 제고를 목표로 데이터 개방을 더욱 확대해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또한,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요적합한 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해 SNS 등 의사소통 채널을 운영 중에 있으니, 관심 있는 국민분들께서는 이를 활용해 우리 공사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