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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환 행정부지사, 여수시장 출사표…"30년 노하우로 위기 극복할 것"

16일 퇴임 앞두고 '제2의 도전' 선언..."효능·실용·속도감 있는 시정 펼칠 것" 강조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5.10.15 16:35:22

16일 퇴임하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 전남도청종합기자단

[프라임경제] 43대 전남도 행정부지사인 명창환 부지사가 오는 16일 퇴임을 앞두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수시장 출마를 공식화하며 '제2의 도전'에 나섰다. 

명 부지사는 30년 공직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위기에 놓인 여수시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명 부지사는 15일 전남도청 종합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30년 공직 경험을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출마를 선언했다"고 밝히며, "정치적 셈법이 아닌 행정 경험의 이익으로 여수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되찾을 수 있는 변화와 행정 혁신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수 시정이 당면한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꼽으며, "시민과 공론화를 통해 문제를 정리하고, 단기적으로 해결할 부분은 효능감 있고 실용적이며 속도감 있게 대응하겠다"는 '새로운 리더십'을 제시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고흥 출신으로 제1회 지방고시 합격 후 순천시 부시장, 전남도 안전행정국장 및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으며, 중앙 정부인 행정안전부에서도 요직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일을 할 줄 알고, 행정을 알고,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며 미래를 준비할 줄 아는 리더십"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우며, 앞으로의 정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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