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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소식] '2025 통영어부장터축제'로 '가족 참여형 수산물축제' 완성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10.15 10:45:10
■ '2025 통영어부장터축제'로 '가족 참여형 수산물축제' 완성
■ 진주시·안동시와 '대한민국 문화도시 업무 협약' 체결
■ '합동평가 정량지표 실적 관리' 강화

[프라임경제] 통영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일대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2025 통영어부장터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국내 최정상 셰프 7인의 미식 무대와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 대폭 확충된 편의시설을 통해 '가족 참여형 수산물축제'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통영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일대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통영어부장터축제' 홍보 포스터. ⓒ 통영시


이번 축제에는 장호준, 오세득, 남정석, 방기수, 박준우, 조은주, 김도윤 등 국내 정상급 셰프 7인이 참여해 통영의 5대 특산물인 굴, 멍게, 멸치, 미역, 장어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미슐랭 셰프가 만드는 통영 굴구이', '멸치 포카치아 피자’,‘굴생강조림 오니기리'등 축제 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창의적인 메뉴들이 준비돼 관람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셰프들의 조리 과정을 가까이서 보고, 완성된 요리를 현장에서 시식하며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형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요트 및 해상택시 체험, 숙박 및 입장권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며, 60여 가지의 통영 수산물 먹거리존, 특산물 판매존, 플리마켓이 함께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수산물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장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규모를 확대했으며, 악천후에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형 비가림막(TFS) 2동을 설치했다. 또한 임시주차장을 확충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교통 접근성을 높였으며,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해 음식 수령과 대기줄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대기 시간에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축제장 전역이 흥겨운 분위기로 가득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통영의 대표 수산물인 멍게, 굴, 붕장어, 참돔 등을 대규모로 홍보·판매함으로써 지역 상인과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 관계자는"어부장터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가 아니라 셰프, 상인, 어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형 수산물축제"라며 "누구나 어떤 날씨에도 믿고, 편하게,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전국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진주시·안동시와 '대한민국 문화도시 업무 협약' 체결
문화로 연결되는 경상권…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경상권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통영시, 진주시, 안동시가 문화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상생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허대양 통영 부시장이 진주성 중영에서 참석한 진주시장, 안동시장과 경상권 문화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 통영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3일 진주성 중영에서 통영시 부시장, 진주시장, 안동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권 문화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로 잇는 경상권,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2024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고자 체결됐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는 △지역 간 문화도시 비전 공유 및 정책 협력 강화 △문화도시 자원을 활용한 인적교류 확대 △문화기업 스타트업 네트워크 구축 △상호 발전과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체게 구축으로 경상권 문화도시 간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 협약을 넘어 지역 간 문화자원의 공동 활용과 정책 협력을 통한 지역문화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문화 권역형 발전 모델 구축의 첫걸음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허대양 통영시 부시장은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의 문화적 고유성을 기반으로 하지만, 도시 간 연대를 통해 더 큰 문화적 파급력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통영의 음악과 공예, 예술적 감성이 경상권 문화도시들과 함께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합동평가 정량지표 실적 관리' 강화
시군 주요업무 실적 향상 노력…미흡한 부서 재보고 실시로 성과 제고 총력

통영시는 14일 '2026년(‘25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정량지표 성과향상 재보고'를 부시장 주재로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허대양 통영시 부시장 주재로 실시한 '2026년(‘25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정량지표 성과향상 재보고' 회의 모습. ⓒ 통영시


이날 보고는 지난 9월22일 보고회에서 성과향상 대책 등 미흡하다고 지적된 지표에 대해 재보고 하는 자리로 해당 지표의 담당 부서장과 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장이 지표 추진 상황과 성과향상 대책 및 전망에 대해 보고하고 부시장의 질의 및 성과 향상 모색으로 이어졌으며, 7개 부서의 8개 지표가 다루어졌다.

보고회를 주재한 허대양 부시장은 "합동평가 실적 향상은 담당 부서장의 관심으로부터 비롯되므로 부서장이 잘 챙겨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게 노력을 부탁드린다"라며 합동평가 지표 관리에 대한 부서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통영시는 지난 4월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성과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5월과 9월 보고회 개최와 함께 매월 추진실적을 관리로 최종평가 실적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국가의 주요시책과 경상남도 역점시책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정량평가 99개, 정성평가 19개, 총 118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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