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은, 금융안정·결제 부총재보에 장정수 금융안정국장 임명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5.09.30 15:47:46

장정수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 © 한국은행

[프라임경제] 장정수 한국은행 금융안정국장이 금융안정·결제 담당 부총재보에 임명됐다.

한국은행은 30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장 국장을 공석 중인 금융안정·결제 담당 부총재보에 임명했다고 전했다.

장 신임 부총재보는 이종률 전 부총재보의 자리를 이어받게 된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오는 2028년 9월30일까지 3년 간이다.

장 신임 부총재보는 1971년생으로 서울 선덕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거쳐 지난 1997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입행 이후 통화정책국, 금융시장국 등 정책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실물경제·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탁월한 업무성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지난해 금융안정국장 보임 후 가계부채 등 거시건전성 이슈에 대해 유관부처와 긴밀하게 공조하며 정책을 제시,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재구축하는 등 당행의 금융안정 책무수행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은행 측은 "장 신임 부총재보는 정책부서에서 풍부한 경험과 식견, 탁월한 판단 능력과 정무감각을 두루 갖춰 정부가 추진 중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석유화학 업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재 비서실장을 역임해 금융결제 업무에 대한 이해를 넓혀 프로젝트 한강 등 금융 디지털 전환 과제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