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혁신당, 의총서 비대위원장에 조국 추천…오는 11일 선출

"의원 다수, 조국 선임에 의견 모아…초심으로 신뢰 회복할 것"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5.09.09 18:17:39

9일 조국혁신당은 오는 11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비대위원장에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조국혁신당이 오는 11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비대위원장에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추천키로 했다.

9일 서왕진 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 다수가 비대위원장으로 조 원장을 당무위원회에 추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의원총회에는 김선민 전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의원이 참석했다. 참석한 의원 대다수가 "조 원장이 책임지고 헤쳐나가는 것이 본연의 역할"이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의원은 "지금 시기에 조 원장이 나서는 것은 여러 어려움을 직면할 수 있다"며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서 원내대표는 "비대위원회는 당 내외의 역량을 모아 신뢰를 회복, 혁신을 실현할 것"이라며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다.

앞서 성비위 사건 논란과 관련해 지난 7일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지도부는 총사퇴했다.

피해자 측은 조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에 대해 공개적인 반대의 뜻을 밝힌 바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