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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금융 플랫폼 'NH콕뱅크' 가입자 1300만명 돌파

큰글 모드부터 면세유 신고까지…특화 서비스 강점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5.08.27 14:38:11

ⓒ 농협중앙회


[프라임경제] 농협 대표 금융플랫폼 'NH콕뱅크' 가입자수가 1300만명을 돌파했다. 1000만명을 넘어선 이후 약 2년 7개월 만의 성과다. 

27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NH콕뱅크 가입자수는 최근 13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3년 1월 1000만명을 기록한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300만명이 증가한 셈이다. 

NH콕뱅크는 전국 4876개 지점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농협의 대표 금융 플랫폼이다. NH콕뱅크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모두 농축협으로 환원돼 농업인과 지역민을 위한 지원에 활용된다. 

농협중앙회는 가입자수 1300만명을 넘어선 NH콕뱅크의 강점으로 편리한 활용성과 특화된 서비스를 꼽았다. 

NH콕뱅크는 △중장년층을 위한 큰글 모드 △만 19세 미만 이용자를 위한 청소년 모드 △외국인들을 위한 9개 언어의 글로벌 모드를 지원한다. 특히 금융사기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스마트폰 지정 서비스와 사기 예방 ARS 서비스도 제공한다. 

일반 이용자는 NH콕뱅크의 '콕팜' 서비스를 통해 준조합원 가입 절차와 혜택을 안내받을 수 있다.

조합원은 본인의 출자금 납입 내역과 배당금·지역별 농협 소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매년 바쁜 영농철에 면세유 신고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NH콕뱅크는 농협에서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쇼핑몰을 연계한 '콕쇼핑'과 오늘의 운세, 알뜰폰 전용몰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영현 농협상호금융 대표는 "NH콕뱅크가 농협의 대표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해 매우 기쁘다"며 "여기서 정체되지 않고 혁신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생활 밀착형 금융플랫폼으로 정착,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대표하는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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