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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김건희 의혹, 역대 가장 치졸한 권력형 범죄"

"대통령 배우자 지위 악용한 삥뜯기…상설특검으로 조사해야"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5.08.13 14:33:47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끝까지 간다'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조국혁신당이 구속된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수많은 의혹을 두고 "역대 가장 치졸한 권력형 범죄"라고 비판했다. 

13일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열린 '끝까지간다 특별위원회의'에서 "김건희 특검은 기존 의혹 15가지와 플러스 알파, 즉 새로운 혐의까지 16가지를 수사토록 했다"며 "수사가 진행될수록 '범죄 노다지'라도 되는 양 기존 의혹만큼이나 플러스 알파가 커지는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김 권한대행은 "김건희 구속은 사필귀정이다. 아무것도 아닌 자를 자칭했으나 일명 '윤건희' 공동 정권의 실제 통치자가 마땅히 가야할 자리로 갔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구속 영장 심사에서 드러난 내용은 기가 찰 노릇이다. 대통령 배우자라는 지위를 악용해 속칭 '삥뜯기'를 했다"며 "덩치 큰 아이를 앞세워 금품을 뜯는 상종 못한 일진 꼴"이라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수사 기간으로 150일은 턱 없이 부족하다. 수사 시한 연장과 전담 인력 확대가 필요하다"며 김건희 특검에 대해 기한없는 상설특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해 "고쳐 쓸 수 없는 반국가 세력이다. 반헌법행위 특별조사위원회가 필요한 이유"라며 "내란 가담 의원을 당에서 쫓아내거나 국회에서 제명해야 한다. 조국혁신당이 끝까지 쫓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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