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전방시장 회복 속 북미·유럽 실적 성장 지속…"신제품 하반기 매출 주목"

올해 2분기 연결 잠정 매출액·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15.6%·73.9%↑

뷰웍스 화성사업장 전경. ⓒ 뷰웍스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5일 뷰웍스(100120)에 대해 신제품 및 전방 시장 회복 등으로 인해 북미·유럽에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애 따르면 뷰웍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5.6% 늘어난 627억원, 73.9% 성장한 65억원이다. 이는 유진투자증권 추정치 대비 각각 8.3%, 34.3% 상회한 수치다.

매출 증가의 요인은 동영상 디텍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1.7% 감소했음에도 불구, 매출비중이 큰 정지영상 디텍터는 같은 기간 7.2% 증가했으며 산업용·기타 디텍터 매출이 각각 114.7%, 97.7%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또한 산업용 솔루션 매출도 10.3%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중국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8%, 18.3% 줄었지만, 북미·유럽·국내 지역이 각각 13.2%, 34.6%, 11.4% 늘어나며 성장을 견인했다.

실적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은 지난해 동기 대비 판매관리비율이 3.8% 하락하면서 영업이익률이 3.5%￪ 늘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뷰웍스의 올해 올해 3 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2.0% 상승한 580억원, 47.4% 증가한 67억원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동사는 지난 분기에 이어 신제품을 중심으로 북미·유럽 등에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인 유럽 지역에서 최근 인증을 획득한 'VISQUE DPS LH510' 신제품의 하반기 매출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이와 함께 "동사의 현재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6배 수준"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