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대구 수성구 소식] '여름철 건강과 주거 안정 도모'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08.01 17:38:24
'여름철 건강과 주거 안정 도모'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
음식점 주방관리 컨설팅 사업 참여업소 10곳 모집 


수성구청 전경. ⓒ 대구 수성구


[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냉방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냉방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충분한 대응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과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희망수성 천사계좌 '맞춤형 복지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천주성삼병원(1000만원)을 포함한 지역사회의 기부를 통해 마련된 2000만원의 사업비로 세대당 10만원씩, 총 200세대를 지원했다.

수성구의 특화사업인 '희망수성 천사계좌사업'은 2008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 시작된 민관 협력 복지사업으로 주민들의 일시·정기후원을 바탕으로 2025년에도 16개 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공동체 돌봄의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냉방비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중위소득 100% 이하 세대로 동 행정복지센터 및 수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추천을 통해 지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며 냉방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이번 냉방비 지원이 무더운 여름을 견디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염 대응을 포함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주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식점 주방관리 컨설팅 사업 참여업소 10곳 모집 

대구 수성구는 내달 11일까지 '음식점 주방관리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업소 10곳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일반음식점 대상으로 정리수납 지식을 제공해 음식점의 위생적인 주방환경 정착 및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지원대상은 대구시 수성구에 영업신고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일반음식점이며, 프랜차이즈 업소와 최근 1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제외된다.

선정된 업소에는 정리수납 전문가가 방문해 직접 주방 환경을 정리해주고 위생적 공간 관리 방법 및 수납방법을 알려준다. 또 컨설팅에 필요한 정리수납 물품도 함께 제공한다.

참여 희망업소는 내달 11일까지 수성구보건소 식품위생과 방문, 이메일, 팩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수성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방 위생관리에 대한 음식점 영업자의 인식을 개선하고 식중독 예방 등 위생적 외식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