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 80년 기념 나라꽃 무궁화 대축제' 국립세종수목원서 개최
■ 산림청 '산림 ESG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10월15일까지 참가 접수

광복 80년 기념 나라꽃 무궁화 대축제 포스터. ⓒ 산림청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8월14일부터 1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광복 80년 기념 나라꽃 무궁화 대축제'를 개최한다고1일 밝혔다.
1991년 시작된 나라꽃 무궁화 대축제는 광복절(8월15일)을 전후해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나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광복 80년, 함께 피는 무궁화’를 주제로, 무궁화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모든 세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 기간인 8월14일부터 16일까지는 무료 입장과 야간 개장이 운영돼 국민 누구나 편안한 시간에 무궁화를 즐길 수 있다.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무궁화 분화 1000여 점이 수목원 곳곳에 전시되며, 개막일인 14일 저녁에는 형형색색 드론 수백 대가 밤하늘을 수놓는 '무궁화 드론쇼'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AI 무궁화 역사 해설, 나라꽃 퍼즐 맞추기, 한복 무료 대여, 무궁화 스피드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여름밤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 수원, 강원 홍천, 전북 완주, 전남 장성 등에서도 지역 무궁화 축제가 열리도록 적극 지원한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무궁화 대축제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정원 콘텐츠와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를 결합한 생활 밀착형 행사"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무궁화가 국민에게 더욱 친숙하고 자랑스러운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산림청 '산림 ESG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10월15일까지 참가 접수
총 5건 선정해 산림탄소흡수량 100톤 인증서 등 수여

제2회 산림ESG 우수사례 공모전 포스터. ⓒ 산림청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산림 분야와 연계한 지속가능 경영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산림 ESG 우수사례 공모전’을 오는 10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필요성을 높이고,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지속가능 경영에 참여하도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분야는 산림 생태계 보전 및 보호 활동, 산림과 연계된 사회공헌 사례, 또는 향후 추진할 실행 아이디어 등이며, 국내에서 활동하는 모든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11월 중 총 5건의 우수 사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과 기관에는 산림청장상과 함께 각 100만 원 상당의 부상, 그리고 산림 탄소흡수량 100톤 인증서가 수여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 분야와 연계된 ESG 활동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환경적 가치를 실현하는 혁신적인 경영 사례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은 산림청 누리집 또는 한국산지보전협회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은 10월1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