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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전통시장 찾아 폭염 대응 현장 점검…"쾌적한 장보기 환경 만들 것"

건강한 여름나기 응원…냉풍기 등 현장 체감형 지원 지속 예정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7.31 13:53:48
[프라임경제] 대전시는 지난 30일 오후 이장우 대전시장이 중앙시장과 도마큰시장 등 2개 전통시장을 찾아 폭염 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30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점검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이번 방문은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시장 이용객과 상인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전통시장 냉풍기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여름철 장사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각 시장을 돌며 이동식 냉풍기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설치 위치와 작동 상태, 체감 만족도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열린 상인회 간담회에서는 냉방지원 외에도 주차장 문제, 노후시설 개선, 야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냉풍기 지원은 단순한 폭염 대응을 넘어, 시민과 상인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30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점검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위해 힘쓰고 계신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냉풍기 지원과 같은 실효성 있는 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현재 중앙시장(47대), 도마큰시장(35대) 등 총 82대의 냉풍기를 7월20일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시는 냉풍기 설치 이후 이용객 체류 시간 증가와 방문 만족도 향상 등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 결과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2026년에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자치구 직접 구매 방식 전환을 통해 냉풍기의 지속적 활용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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