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열 군수, 기획재정부 방문해 국비 확보 총력 행보 '눈길'
■ 8월1일부터 '2025 어서옵쇼 수산물 할인 행사' 개최

김광열 영덕군수와 주요 부서장들이 기획재정부의 주요 인사를 만나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 영덕군
[프라임경제]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29일 주요 부서장들을 대동하고 세종시에 있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에 논의된 주요 사안은 지역의 재난 예방 및 환경 개선, 관광 인프라 확충 등으로, 김 군수 일행은 기재부 주요 관계자를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영덕군의 내년 국비 건의 사업은 총 77건, 8157억원 규모로, 이 중 신규 사업은 43건, 3887억원이다.
이중 이번에 건의된 사업은 △천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335억) △영덕정수장 개선 사업(444억)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분류식화 사업(270억) △남정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123억) △영덕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217억)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 조성 사업(190억) 등이다.
이밖에 김 군수는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인한 군민들의 일상 회복과 관광산업 재건을 위해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김광열 군수는 "기획재정부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이신 지역구 박형수 국회의원님과 협력해 지역의 미래가 걸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8월1일부터 '2025 어서옵쇼 수산물 할인 행사' 개최
다채로운 수산물 할인 행사로 수산시장 활력 불어넣어
영덕군은 초대형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산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8월1일부터 5일까지 ‘2025 어서옵쇼 수산물 할인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영덕우체국 앞, 강구대게거리, 강구어시장에 부스 세 곳을 마련해 할인쿠폰 발급하는 것으로, 강구 대게거리, 동광어시장, 강구항 어시장의 118개 점포가 참여한다.
방문객은 1인당 5000원의 할인쿠폰 2매를 발급받을 수 있고, 2만원 이상 수산물을 구매하면 1매, 4만원 이상은 2매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수령한 쿠폰은 참여 점포에서 영덕군의 대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할 수 있으며, 대게거리 일원에서는 대게, 오징어 등과 같은 순수 수산물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먹거리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해면 만세시장 11점포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동시에 추진해 국내산 수산물과 가공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30%의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도 제공한다.
구매 고객은 영해만세시장 각 점포를 방문해 구매한 물품 구매 금액을 확인하고 전산시스템에 연락처와 구매 금액을 입력하면 간편하게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구매 금액 3만4000원부터 6만7000원 미만일 때 1만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 책정되며, 1인 2만원까지가 한도다.
김광열 군수는 "이번 할인쿠폰 발급행사와 온누리상품권 할인 행사는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을 보다 많은 분이 누릴 수 있도록 견인함으로써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들의 소득을 증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