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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Works] 삼성전자·LG전자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5.07.29 10:08:32
[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AI TV '클릭 투 서치' 체험 이벤트 진행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8월31일까지 2025년형 인공지능(AI) TV의 '클릭 투 서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스토어를 찾은 방문객이 '클릭 투 서치'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 삼성전자


클릭 투 서치는 리모컨의 'AI 버튼'을 눌러 시청 중인 콘텐츠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최근 이 기능에 자연어 처리 기반 음성비서 '빅스비(Bixby)'가 새롭게 적용되면서,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벤트는 삼성닷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5년형 삼성 AI TV 보유 고객은 클릭 투 서치를 실행한 후,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을 눌러 빅스비에게 음성으로 질문하는 모습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인 △클릭투서치 △삼성tv △2025삼성tv 등과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77형 삼성 OLED TV(SF95) △네이버페이 5만원 포인트 교환권 △배달의민족 1만원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전국 삼성스토어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인증 이벤트가 운영된다. 선착순 800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클릭 투 서치는 콘텐츠 줄거리, 출연진 정보 등은 물론, "김밥 레시피 알려줘", "제주도 4박 5일 일정 추천해줘"와 같은 생활 정보 검색도 지원한다. 빅스비가 검색한 내용을 텍스트 및 연관 콘텐츠 형태로 TV 화면에 표시해주는 방식이다.

◆LG전자, '배터리턴' 캠페인으로 24만개 폐배터리 수거

LG전자(066570)가 고객 참여형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통해 가전 폐기물 자원화에 앞장선다.

LG전자가 전국 각지에서 '배터리턴' 캠페인의 시내 버스 광고를 진행 중인 모습. ⓒ LG전자


배터리턴 캠페인은 청소기 폐배터리 등 폐부품을 수거해 자원을 회수하고, 참여 고객에게 새 부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LG전자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 등과 협력해 2022년부터 매년 두 차례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재사용이 불가능한 폐배터리를 수거·분해해 세계적으로 매장량이 적은 희유금속을 추출하는 데 의의가 있다. LG 코드제로 A9S의 폐배터리에는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 희유금속이 포함돼 있다.

2025년까지 누적 수거된 폐배터리는 약 108톤, 총 24만개를 넘어섰다. 이를 통해 약 9.6톤의 희유금속이 추출됐다.

캠페인 누적 참여 고객은 14만명을 돌파했다. 참여자 수는 2022년 약 1만2000명에서 2024년 5만명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는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 온라인 브랜드샵, 시내버스 광고 등을 통해 캠페인을 적극 홍보했다. 그 결과,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올해 1회차 캠페인에는 2만6000여명이 참여해 총 18톤 이상의 폐배터리가 수거됐다. 이는 전년 대비 참여자가 15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LG전자는 오는 10월 올해 2회차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LG전자 서비스센터에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사전 신청 후, 인근 폐가전 수거함에 반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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