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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숨, 울진군] '나도 예술가' 백남준판화전 & 나도아티스트! 체험전 가져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07.29 09:19:57
'나도 예술가' 백남준판화전 & 나도아티스트! 체험전 가져
■ '울진농업 대전환 실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현장평가회 개최
■ 치매안심센터, 무료 치매조기검진 연중 실시


울진군은 오는 8월17일까지 울진연호문화센터 전시실에서 '백남준판화전 & 나도아티스트!'를 개최한다. ⓒ 울진군


[프라임경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8월17일까지 울진연호문화센터 전시실에서 '백남준판화전 & 나도아티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주제로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가까이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백남준판화전'은 20세기 미디어 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판화 작품을 통해 다각도로 조명하며, 40점의 판화 시리즈가 소개된다. 

또한 백남준과 교류했던 동시대 예술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며, 판화작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함께 열리는 '나도아티스트!'전시는 아시아 최초의 아웃사이더 아트 전문기관인 벗이미술관이 기획한 어린이 특화 전시로, 전문 미술교육을 받지않았거나 사회적 제약을 가진 5명의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작품 감상뿐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한 자유로운 표현과 교감은 물론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별한 기획"이라며 "아이들 및 가족관람객들과 예술에 관심있는 모든 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울진농업 대전환 실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현장평가회 개최
기술보급 점검 및 청년농업인 주도 영농모델 공유

2025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울진군


울진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울진농업 대전환의 일환으로, 시범효과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사업 추진상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근남면에 위치한 청년농업인 영농대행단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양파 디지털 생산기반조성 사업장 △팜파티 농촌교육농장 △표고버섯 재배단지까지 주요 사업장을 점검했다.
 
한편, 울진농업 대전환의 일환으로 청년농업인 육성과 기계화를 통한 이모작 확대로 노동력 절감은 물론 농업 소득증대를 핵심 전략으로 수립했으며, 이러한 방향에 발맞춰 사업 실효성을 높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기반이 됐다는 평가가 있었다.

손병복 군수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보급으로 실질적 성과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청년농업인과 함께 기술혁신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무료 치매조기검진 연중 실시

울진군치매안심센터 전경. ⓒ 울진군


울진군 치매안심센터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60세 이상 울진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조기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울진군은 2024년 연말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2%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다. 전체 인구에서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아짐에 따라, 치매 조기 검진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의 진행을 늦추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초기에는 단순한 건망증과 구별이 어려워, 전문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6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권장한다.

치매조기검진 절차는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의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 선별검사(CIST)는 간단한 질문을 통해 인지 기능 감퇴 여부를 확인하며,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상담과 예약을 통해 2단계 진단검사로 연계된다. 2단계 진단검사는 신경심리검사를 바탕으로 인지장애 여부를 보다 정확히 평가하며, 치매안심센터 또는 협약병원에서 진행된다. 

치매로 진단된 경우에는 3단계 감별검사로 이어지며, 이는 치매의 원인과 유형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로 협약병원인 울진군의료원에서 받을 수 있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군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치매는 개인을 넘어 가족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어르신들께서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조기에 검진을 받으시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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