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가민이 지난 25일 비영리민간단체 오션캠퍼스와 함께 경북 포항 방석리 해안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가민이 아시아 전역에서 전개하고 있는 '바다 정화 릴레이 캠페인'의 하나로, 대만 컨딩 허우비호 출수구, 인도네시아 프라무카 섬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에서 이뤄졌다.

가민은 앞으로도 다이빙 커뮤니티 및 환경단체와 협력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가민
'모두의 바다, 우리의 사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은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바닷속에 들어가 수중 정화 작업을 펼치며 해양 생태계 복원에 힘을 모았다.
활동 범위는 해안 쓰레기 수거에 그치지 않고 수면 아래까지 확장돼 수중 폐기물 수거와 바다숲 복원을 위한 생태 모니터링 등 전문적인 환경 보호 활동으로 이어졌다.
특히 참여자들은 가민의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G2'와 '디센트 X50i'를 활용해 수중 안전을 확보하고 보다 정밀한 정화 작업을 수행했다.
석다현 오션캠퍼스 이사장은 "이번 해양 정화 활동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기업과 비영리단체가 해양 환경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하나로 연결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가민과 함께한 이번 활동이 해양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