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용산구와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조성' MOU 체결

공공디자인 가치 확산 등 공동 협력…"지역사회 환경 개선 기대"

삼화페인트공업(000390)이 서울시 용산구와 공공디자인 가치 확산·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 삼화페인트

[프라임경제] 삼화페인트공업(000390)이 서울시 용산구와 공공디자인 가치 확산·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 22일 서울특별시 용산구와 함께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디자인 가치 확산과 지역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이 참석해 유니버설디자인의 적용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사업 추진·색채 창의교육 등 다양한 과제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관련 공동연구·아이디어 발굴 △적용 사업 추진에 대한 상호 협력·지원 △관내 대학 및 중·고등학교 대상 색채 창의교육 시행 △컬러디자인 컨설팅 및 페인트 지원 △공공디자인 정보 공유 등 협력할 예정이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시설 및 지역사회 공간 전반에 컬러디자인을 적용한 유니버설디자인을 실현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삼화페인트가 선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지난 2015년부터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함께 색약자, 노약자 등 시각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개발·적용해 왔다.

최근 건설현장과 산업 시설 내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안전색채 시스템을 적극 설계 및 제공해 모든 근로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 개선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당사는 오랜 컬러 연구와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개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용산구와의 협력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환경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