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흥국증권은 21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리튬 시황과 非중국 배터리 공급망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며 프리미엄 당위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리튬 시황 개선이 당사의 중장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이에 더해 국내 시황 회복 및 非중국 배터리 공급망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포스코퓨처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8% 하락한 6609억원, 71.8% 떨어진 8억원을 기록했으나 이는 당초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수치다.
정진수 연구원은 "기초소재 부문이 비수기임에도 호실적을 시현했다"며 "전방 산업 업황 영향에 따라 수요가 다소 앞당겨졌고 유가 사승으로 수익성 또한 동반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非중국 음극재 소재에 대한 고객사 관심이 높아져 판매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사업이 조기 정상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이 관세를 통해 중국산 음극재 견제를 구체화하며 사업 정상화 시점이 예상보다 더 앞당겨질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