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21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의정 갈등 봉합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국내 매출은 2020년 이후 연평균성장률(CAGR)이 8% 성장해 왔지만 의정 갈등이 반발한 지난해 전년 대비 0.5% 역성장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의대생 전원 복귀와 전공의 복귀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감소했던 국내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국내 매출은 장비 가격 인상 효과로 전년 대비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의정 갈등 이슈가 해소된다면 빠르면 올해 4분기 늦더라도 2026년부터는 국내 매출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의 2분기 실적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오른 45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0.6% 늘어난 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수와 수출이 모두 균형 잡힌 흐름을 보이며,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충족한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