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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뛰는 천안]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집중호우 피해현장 긴급 점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7.18 17:42:24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집중호우 피해현장 긴급 점검…"시민 안전이 최우선"
■ 천안시, 집중호우 피해 긴급회의 개최…"가용 자원 총동원해 신속 복구"


18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풍세면 부경연립주택, 풍세산업단지, 태학산 자연휴양림 등을 방문해 현장 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 천안시


[프라임경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1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풍세면 부경연립주택과 풍세산업단지, 태학산 자연휴양림을 차례로 찾아 현장 조치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추가 강우에 대비한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먼저 집중호우로 지하주차장이 침수된 부경연립주택을 찾아 배수 작업 진행 상황을 점검한 김 권한대행은 생수와 살수차 지원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를 지시했다.

이어 풍세산업단지로 이동해 입주 업체들의 피해 현황과 도로 침수 상황을 보고받고, 조속한 복구와 정확한 피해조사를 당부했다.

지난 17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광덕면 보산원교를 방문해 호우피해 현황을 살폈다. ⓒ 천안시


또한, 소규모 산사태 및 토석류로 시설 피해가 발생한 태학산 자연휴양림을 찾아 데크로드 진입을 통제하고,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캠핑장 운영을 보류할 것을 지시하는 등 추가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김 권한대행은 “호우로 인한 2차 피해가 없도록 사전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현장 대응 인력의 안전도 함께 확보하라”며 “위험지역은 반복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권한대행은 전날에도 성환읍 8리 배수펌프장 등 침수 취약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집중호우 피해 긴급회의 개최…"가용 자원 총동원해 신속 복구"

18일 김설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긴급회의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천안시


천안시는 18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침수, 하천 범람, 건물 침수 등 피해 현황과 추가 피해 방지책, 조치 계획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 권한대행은 회의에서 "피해 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함께 철저한 대응체계 유지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며 "특별교부세 지급 등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자원봉사자 등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응급복구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데다 19일까지 추가 강우가 예보된 만큼,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중점 점검과 비상대기를 철저히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피해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특별재난지역 요청 등 후속 조치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17일 오후 9시 기준으로 건물 침수 102건, 하천 범람 4건, 도로 침수·유실 16건, 토사 유실 14건 등 총 136건의 피해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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