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지급…읍면동별 전담창구·콜센터 운영
■ 2025 장미아카데미 수료식 성료…장미문화 저변 확대

포항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안내문. ⓒ 포항시
[프라임경제] 포항시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시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담 태스크포스(TF) 운영, 읍면동 접수창구 설치, 찾아가는 방문 신청, 콜센터 운영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TF는 장상길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와 29개 읍면동 담당자가 참여해 신청부터 지급, 사후 처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시는 시민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창구를 마련하고, 평일 근무시간 내 현장 접수를 지원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접수창구'도 운영하고 생활지원사 452명이 독거노인 약 3만5000명에게 신청 방법을 안내하는 등 취약계층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모바일·카드형 포항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11월30일까지로 한정된다.
한편, 현장 접수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로 진행된다. 이달 21일부터 8월 2일까지 2주간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에 신청할 수 있고, 주말에는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1차 지급분은 포항시민의 경우 18만원에서 최대 43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9월22일 이후 지급되는 2차 분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90%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단, 1차에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않으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어 2차 신청도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기간내 신청해야 한다.
이강덕 시장은 "보다 신속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기한 내 소진이 필요한 만큼 시민 누구나 빠짐없이 신청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2025 장미아카데미 수료식 성료…장미문화 저변 확대

포항시는 장미사랑회와 지난 17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대강당에서 2025 장미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 포항시
포항시는 장미사랑회와 지난 17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대강당에서 2025 장미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40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장미화환 만들기 실습과 '세계의 장미' 강의 등 특별한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2025 장미아카데미'는 지난 6월24일부터 7월17일까지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포항시의 상징인 장미에 대한 이해는 물론 장미정원 조성과 관리법, 장미문화 창작 활동 등을 폭넓게 배우는 계기가 됐다.
한편, 포항 장미사랑회는 2017년 설립 이후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을 목표로 포항 시화인 장미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매년 장미아카데미와 바다장미축제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장미와 관련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미사랑회 관계자는 "이번 수료식은 참가자들이 장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항의 장미 문화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대강당에서 열린 장미아카데미 수료식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