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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TMI] 삼성화재·한화생명·카카오페이손해보험 외

 

김정후 기자 | kjh@newsprime.co.kr | 2025.07.18 15:31:12
[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삼성화재 △한화생명 △카카오페이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삼성화재 '카르르 챌린지' 800만 조회수 돌파

삼성화재(000810)는 지난 6월부터 진행한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카르르(Carre) 챌린지'가 누적 조회수 800만회를 돌파한 데 이어, 상위 10개 콘텐츠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카르르 챌린지'는 삼성화재가 만든 어린이 교통안전 동요 '카르르 송'에 맞춰 자신만의 춤과 노래를 담은 숏폼 영상을 촬영해 공유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오늘의 안전으로 내일을 웃게 한다'는 메시지 아래 지난달 시작해 한달간 400명 이상 챌린지에 참여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6월부터 진행한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카르르(Carre) 챌린지'가 누적 조회수 800만회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 삼성화재


이번 투표에는 조회수, 좋아요, 댓글 등 정량적 지표와 영상의 완성도, 메시지 전달력 등 정성적 평가를 종합해 선정된 10편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그룹 댄스를 선보인 20대 대학생들, 가수 이홍기 팬클럽, 어린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 영상 등 다양한 연령대와 형태의 콘텐츠가 고르게 포함됐다.

투표는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되며, 삼성화재 대표 홈페이지와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루에 한번, 최대 3개 후보에 투표할 수 있으며, 기간 내 매일 참여 가능하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아이스 커피 쿠폰을 증정하고, 전원에게 삼성화재 '카(Car)케어' 경정비 2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최종 순위는 8일간의 투표 결과를 합산해 산정되며, 1위 상금 1000만원을 포함해 10위까지 총 20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한화생명 '라이프플러스 크리에이터 캠퍼스' 발대식 개최

한화생명(088350)이 주최하는 대학생 크리에이터 참여 프로그램인 '라이프플러스 크리에이터 캠퍼스(LIFEPLUS Creator Campus)'의 발대식이 지난 17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여타의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창작 경험을 제공한다. 

한화생명이 주최하는 대학생 크리에이터 참여 프로그램인 '라이프플러스 크리에이터 캠퍼스(LIFEPLUS Creator Campus)'의 발대식이 지난 17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개최됐다. ⓒ 한화생명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팀의 대학생 크리에이터들은 약 3개월 간의 정기 교육과 자기 주도적 콘텐츠 미션을 통해 자신만의 스토리텔링 능력을 강화하고, 브랜드와 함께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라이프플러스 크리에이터 캠퍼스는 참가 대학생에게 전문 크리에이터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과 콘텐츠 제작 인프라, 그리고 크리에이터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2일 '클로징 어워드'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참가팀은 총 5편의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게 된다. 미션 영상은 한화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크리에이터 캠퍼스 각 참여팀 당 300만원의 활동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 활동자로 뽑힌 1~3등 및 우수자에게는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손보 "소비자 97% 휴대폰 수리비 부담 느껴"

18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카카오페이(377300)의 생활밀착형 금융 브랜드 저널 '페이어텐션'이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3378명 중 97%가 '휴대폰 수리비가 부담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비싸진 요즘 스마트폰, 수리비가 부담되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결과로, 고가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수리비 체감 부담이 상당하다는 점이 드러났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카카오페이(377300)의 생활밀착형 금융 브랜드 저널 '페이어텐션'이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3378명 중 97%가 '휴대폰 수리비가 부담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이러한 사용자 인식은 휴대폰보험 가입 패턴에도 볼 수 있다. 지난달 기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보험 가입자 중 98%는 자기부담금 10% 옵션을 선택해 가입했다. 이는 수리비의 90%를 보장받을 수 있는 구조로, 비용 부담을 줄이려는 사용자의 선택이 집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같은 기간 수리 보장 횟수를 3회 이상으로 설정한 가입자는 전체의 84%에 달해, 실제 파손 상황을 고려해 실용적인 보장을 원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사용자의 수리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7월 휴대폰보험 자기부담금 10%(최소 3만원) 옵션을 한시적으로 도입했다. 해당 옵션 도입 후 3개월(7~9월)과 직전 3개월(4~6월)을 비교하면 가입자 수는 278% 증가했고, 올해부터 해당 옵션이 정례화되면서 2025년 상반기(1~6월)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65% 급증했다.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 "집중호우 피해, 신속 보상에 최선"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하는 한편 신속한 사고조사를 약속했다.

충남 당진 지역에는 16일부터 이틀간 400㎜에 달하는 폭우가 내려 주택과 농경지, 축사 등이 침수됐다. 농협손해보험은 즉시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신속한 피해 접수와 보상 절차에 돌입했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하는 한편 신속한 사고조사를 약속했다. ⓒ NH농협손해보험


송춘수 대표이사는 피해가 심한 농경지, 축사, 원예시설 등을 직접 살피고 손해조사 담당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만난 농업인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위로를 전한 뒤 신속한 손해 평가와 지원을 약속했다.

송 대표이사는 "예상치 못한 폭우로 하루아침에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심정을 생각하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피해 상황을 철저히 파악해 보상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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