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 전사적 내재화와 내부통제 강화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 신한투자증권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전사 임원·부점장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 전사적 내재화와 내부통제 강화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240여명의 임원과 부점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AI와 내부통제를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각 세션은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AI 강연 △조별 AI 현장 실습·우수 사례 발표 △상반기 실행 성과 점검과 하반기 추진 계획 발표 △책무구조도 도입경과와 내부통제 실천 방향 설정 △리더십 실천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단순 강의를 넘어 현장 체험과 실행 중심의 활동이 포함돼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현장실습을 위해 사전 AI 활용교육을 받은 참석자들이 AI 업무활용 미션을 수행하고 실전 경험을 가진 부분이 주목받았다.
신한투자증권은 AI에 대한 회사 차원의 근본적 고민과 AI Agent의 내재화를 통한 AI 거버넌스 기반 수립·고객과 비즈니스·운영체계 영역에서 AX-able Finance 달성을 비전으로 공유했다.
더불어 내부통제 상황을 점검하고 '내부통제는 회사의 생존을 위한 구성원들의 필수적인 소양'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이선훈 대표는 "직원에게 사랑받고 고객이 신뢰하며 주주와 시장의 기대에 보답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임부점장 모두가 주도적으로 AI와 내부통제에 대해 고민하고 변화를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가져온 변화를 주도하고 스스로가 관찰자가 아닌 관여자로서 자신을 성찰하고 성장시키는 계기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