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당국이 예비인가를 의결하면서 토스뱅크 펀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 토스뱅크
[프라임경제] 토스뱅크가 신청한 금융투자업 예비인가안이 증권선물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추진 중인 펀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18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에 따르면, 토스뱅크의 금융투자업 예비인가안이 의결됐다. 증선위는 지난 16일 열린 제14차 정례회의를 통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 4월 금융위에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인수업을 제외한 투자매매업과 투자중개업, 투자자문업 등 펀드를 판매·중개·추천하기 위함이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집합투자증권 인가 컨설팅 공고를 내며 펀드 관련 사업으로 외연 확장을 준비해왔다.
물론 인가 절차가 남은 만큼 토스뱅크를 통해 펀드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제 예비인가안은 금융위 본회의만을 남겨두고 있다.
금융투자업을 영위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은 카카오뱅크(323410)에 이어 두번째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10월 예비인가를 신청했고 이듬해 7월 인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