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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웨더플렉스 GT' 사계절 내내 한 번에

3PMSF 인증 획득…기후변화에도 최상의 드라이빙 지원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5.07.16 16:26:50
[프라임경제] 이상기후가 일상화된 요즘, 계절이 바뀔 때마다 타이어를 교체하는 일은 꽤 번거롭다. 이에 한국타이어가 이런 번거로움을 줄여줄 '프리미엄 올웨더(All-Weather) 타이어'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사계절 내내 타이어 걱정 없이 안전한 주행이 가능한 한국형 올웨더 타이어의 등장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이하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올웨더 타이어 전용 브랜드 웨더플렉스(Weatherflex)의 첫 모델인 '웨더플렉스 GT'를 국내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웨더플렉스 GT는 눈길과 빙판은 물론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까지 아우르는 전천후 주행 안정성을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유럽 겨울용 타이어의 필수 인증인 3PMSF(3-Peak Mountain Snow Flake)를 획득해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안정적인 제동력과 핸들링을 제공한다.

웨더플렉스 GT 장착 차량 전경. ⓒ 한국타이어

겨울철 노면에 최적화된 지그재그 홈(그루브) 설계, 빗물 배수를 돕는 가로 방향 패턴, 타이어 블록 강성을 높이는 면적 확대 설계를 통해 사계절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 균형 잡힌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웨더플렉스 GT는 단지 견고한 성능에 그치지 않는다. 국내 소비자들이 올웨더 타이어에 기대하는 정숙성과 마일리지(수명) 성능까지 챙겼다. 한국타이어는 새롭게 개발한 최신 올웨더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해 타이어 마모를 줄였고, 주행 중 접지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키는 패턴 설계를 통해 불균형 마모 현상까지 예방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타이어 교체 주기를 늦춰주는 실질적 경제성으로 이어진다. 또 노면 소음을 흡수하는 블록 배열과 충격 분산 설계를 통해 정숙하고 편안한 주행감도 제공한다. 한겨울에도 조용한 주행이 가능한 점은 특히 도심 운전자에게 매력적이다.

프리미엄 올웨더(All-Weather) 타이어 웨더플렉스 GT. ⓒ 한국타이어

웨더플렉스 GT는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활엽수 잎에서 영감을 받은 비대칭 트레드 패턴, 침엽수처럼 정교하게 새겨진 커프(얇은 홈) 등 사계절 자연환경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은 시각적 감성까지 고려한 결과물이다. 

실제로 웨더플렉스 GT는 지난 5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디자인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제 품은 15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30개 규격으로 출시되며, 세단부터 SUV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도 확보했다.

이용관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 본부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국내에서도 사계절 대응 타이어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웨더플렉스 GT는 계절 교체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성능과 편안함 모두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한국형 프리미엄 올웨더 타이어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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