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16일 에이블씨엔씨(078520)에 대해 인디뷰티의 원조로써 미국 사업 집중에 대한 성과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실적 성장을 이끌 뉴페이스로서 관심가져야 할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브랜드인 미샤와 어퓨를 통해 기초·한방·색조·더마 화장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품목별 매출 비중은 △기초 35% △색조 39% △바디·헤어3% △기타2%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미국 사업 집중에 따른 성과가 발현되고 있다. 미샤 브랜드의 BB크림과 쿠션팩트가 아마존 채널 내 색조 화장품 순위 100위권내 진입·상승 중에 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올해 2분기 혹은 3분기부터 미국향 매출이 주요 성장 모멘텀으로 자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국내에서도 매출이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스킨케어·색조 브랜드인 어퓨를 비롯해 일명 '돼지코팩'으로 유명한 브랜드인 미팩토리, 색조 브랜드인 머지가 다이소에 입정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 미출 비중이 10% 이내로 하락하면서 실적 기저효과가 부각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어 "매출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세 감안 시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효한 상황"이라며 "시장 내 동종기업(PEER) 감안 시 적정 멀티플은 주가수익비율(P/E) 20배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대주주가 투자자로서 재매각 가능성이 높다. 이에 재매각 이전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