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일 장중 더즌(462860)이 오름세다. 이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스테이블코인법인 '지니어스(GENIUS)법' 통과를 시사하면서 향후 수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10시38분 현재 더즌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28% 오른 6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금일 오전 본인의 트위터에서 "백악관 집무실에 '지니어스법' 통과에 필요한 하원의원 12명중 11명과 함께 있다"며 "짧은 논의 끝에 모두가 아침에 열릴 투표에서 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니어스법'은 앞서 상원을 통과한 상태여서 하원에서 수정될 경우 다시 상원 재심의를 거쳐야 한다.
미 하원은 이번주를 '크립토 위크'로 정하고 △스테이블코인 규율을 위한 '지니어스법' △디지털자산 규제 명확화(클래러티 법안)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 금지법 등 총 3개의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도 한국은행 포함 시중 5대은행 또한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즌은 펌뱅킹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시중 5대은행을 포함한 주요 대형 금융권 기업들을 고객사 레퍼런스로 보유하고 있다.
펌뱅킹은 일반적으로 가상계좌 관리, 실시간 자금이체, 계좌 입출금 자동화 등을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다.
법정화폐 담보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서는 △법정화페와 스테이블코인간의 전환 시 실시간 정산 △커스터디·지갑(코인 홀더)과 가맹점 간 자동 정산 △DeFi 로 이자 및 세금, 공과금 자동이체 △실물 담보 운영의 투명성 및 자금세탁 방지, 사용자 인증(KYC) 등에서 필수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