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커머스 솔루션 와이어디가 상반기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신규 가입자가 전월 대비 약 150% 증가해 폭발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15일 와이어드컴퍼니(대표 홍만의)에 따르면, 성장 요인으로는 경쟁 솔루션 대비 차별화된 무료 전략이 꼽힌다. 기존 커머스 플랫폼에서 유료로 제공되던 다양한 기능을 전면 무료화하면서 진입 장벽을 낮췄고, 사용자 유입을 가속화하는 데 성공했다.
6월에 새롭게 도입된 '프로필 링크(멀티 링크)' 기능도 주효했다. 인스타그램 블록, 일정 블록 등 와이어디만의 독자 기능을 포함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이며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 직관적인 UI·UX 역시 신규 이용자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와이어디는 8년간의 인플루언서 커머스 운영 경험을 토대로, 콘텐츠 제작자들이 판매와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무 자동화 기능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잡한 운영 절차를 간소화하고, 실제 이용자 편의를 중심에 둔 설계로 높은 재사용률과 추천율을 확보하고 있다.
홍만의 와이어드컴퍼니 대표는 "고객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보다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와이어디가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모두가 신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어디를 운영하는 와이어드컴퍼니는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10기' 졸업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탭엔젤파트너스의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