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E Works] 삼성전자·LG전자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5.07.14 10:52:43
[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플립7' 사전 판매 개시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국내 사전 판매를 15일 자정부터 시작한다. 사전 판매는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정식 출시는 25일이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소개하는 모습. ⓒ 삼성전자


이번 신제품은 폼팩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Z 폴드7은 역대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Z 플립7은 슬림 베젤을 적용한 커버 디스플레이와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갤럭시 Z 폴드7은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블랙 총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12GB+256GB 모델 237만9300원 △12GB+512GB 모델 253만7700원 △16GB+1TB 모델(블루 쉐도우·제트블랙) 293만3700원이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 △코랄레드 △제트블랙 3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2GB+256GB 모델 148만5000원, 512GB 모델 164만3400원이다. 민트 색상은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자급제 전용 모델이다.

또 삼성전자는 온라인 한정으로 실속형 모델 '갤럭시 Z 플립7 FE'도 함께 출시한다. 8GB 메모리와 256GB 저장 용량, 블랙·화이트 2종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1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폰에 특화된 전용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였다. Z 폴드7은 카본쉴드·실리콘 스탠드 케이스 등 총 5종, Z 플립7은 플립수트·카인드수트 케이스 등 6종이다.

특히 플립수트 케이스에는 NFC 기반의 전용 카드가 포함돼 플렉스윈도우에서 미니게임 및 맞춤형 포토프레임 설정 기능이 제공된다. 가격은 각각 9만9000원(폴드용 카본쉴드), 4만9500원(플립수트)이다.

사전 구매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대표적으로 256GB 모델 구매 시 512GB로 자동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과 폴드7 512GB 구매 시 1TB 모델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23만7600원 상당 추가 결제 옵션이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고객에게 △'갤럭시 워치8 시리즈' 10% 할인 쿠폰 △정품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5장 △'구글 AI 프로' 6개월 무료 이용권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 3개월 이용권 △정품 보호필름 1회 무상 부착 등 혜택을 지원한다.

한편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주요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되며, 제품은 오는 22일부터 순차 배송 및 개통이 가능하다.

◆LG전자, '스탠바이미 2' 글로벌 출시…이동식 스크린 시장 리더십 강화

LG전자(066570)가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2'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시장 리더십을 확대한다.

LG 스탠바이미 2를 액자처럼 벽에 걸어두고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 ⓒ LG전자


이번 주 홍콩과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7월에는 미국·캐나다·베트남·싱가포르, 8월에는 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 등 주요 국가에 순차 출시된다. 

스탠바이미 2는 지난 2월 한국 시장에 먼저 출시돼 큰 인기를 얻었다. 첫 라이브 방송에서 1000대 초도 물량이 38분 만에 완판됐다. 출시 5개월간의 판매량은 전작 대비 약 4배에 달한다.

이같은 인기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점에서 비롯됐다. LG전자는 전작의 장점을 강화하고, 고객이 원했던 기능을 추가해 제품을 개선했다.

스탠바이미 2는 버튼 하나로 화면과 스탠드를 손쉽게 분리할 수 있다. 테이블 위에 놓거나 액자처럼 벽에 걸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다. 전작보다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화질과 사용 시간도 개선됐다. 27형 QHD(2560x1440)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고용량 배터리를 통해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LG의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webOS가 탑재돼 OTT, 클라우드 게임 등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화면을 세로로 돌려 웹툰이나 숏폼 콘텐츠도 감상 가능하다.

webOS는 미국 CTA의 '2025 CES 혁신상(사이버보안 부문)'과 영국 AV포럼 '베스트 스마트 시스템'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스탠바이미 2는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디자인 부문에서도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